정읍시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전 금융교육을 실시, 자산 형성 지원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52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금융교육과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주관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산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근로 청년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해 저녁 7시에 시작된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안전한 전·월세 주택 구분법’, ‘청약과 대출의 기본 이해’ 등 부동산 실무 지식과, ‘소득·지출 관리 전략’, ‘금융상품을 통한 자산 설계’ 등 생활밀착형 금융정보로 구성됐다. 2차 교육은 오는 24일, 정읍시청 2관 1층 다목적공간에서 26명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중위소득 140% 이하 청년이 월 10만원씩 2년간 적립할 경우, 동일 금액을 지방비로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만기 시 최대 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거주 조건 및 금융교육 이수 등이 필수 요건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가뭄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6월 30일 오전 열린 영상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시설물 손상,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서별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등 현장 부서는 농작물, 과수, 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사용자 위원 7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관리원 중량물 작업 장소에 대한 그늘막 설치 요청, 하반기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정읍시 안전보건관리규정 일부 개정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회의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요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에서 3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도출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폭염 대비한 대응책을 구상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활동과 온열질환 대응 계획을 논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옥 도시안전국장은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에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을 확인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 일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언어·문화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통상담실을 운영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해 필리핀 현지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이 입주했다. 이들은 샘골농협을 통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돼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정읍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과 위패봉안소 정비에 나서며 충무공원에 다시금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8일,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충무공원 내 충혼탑과 위패봉안소, 충무계단 일대를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잡초 제거, 비석 정화, 쓰레기 수거 등 충혼시설 전반에 걸친 정비로 이뤄졌다. 정읍 충무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순국한 정읍 출신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으로 조성된 장소다. 그중 충혼탑은 국민 성금으로 1969년에 세워졌으며, 위패봉안소는 1987년 조성돼 육군중령 故전순기 등 3419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계적인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정읍시가 전입유도, 체류확대, 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2일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정읍愛 함께살기’를 핵심 전략으로 한다. ‘정읍愛 주소갖기’는 정읍에 거주하면서도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입지원금, 출생축하금, 육아수당,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청년 이사비용 및 이자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등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정읍愛 머무르기’는 축제와 행사 규모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확대 등으로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정읍愛 함께살기’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내국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회의’를 열고 공약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실장,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8개 부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TF 구성 목적을 공유하고 각 공약별 이행현황과 향후계획,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각 부서장은 해당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문제점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을 통한 도심재생 활성화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바이오지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5대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 시까지 매주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실현 가능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가기획위원회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책과 예산 반영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직원 간의 열린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이끌었다. 시는 25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 정착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의 청렴 관련 인터뷰를 시작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이 이뤄졌다. 주요 질문은 업무 투명성, 인사제도, 내부문화 등 실질적인 공직생활과 맞닿은 내용들로 채워졌고, 세대와 직급을 넘어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 감수성은 간부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이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신뢰를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를 통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외식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약 2%로 민간배달앱의 2~9.7%에 비해 훨씬 낮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친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중심 채널로 활용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위메프오로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한 소비자는 다음 달 10일쯤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는다. 1인당 월 1회에 한해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은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6월 1일부터의 이용 내역도 소급 적용되며, 매월 최대 3회까지의 결제 실적만 인정된다. 이 중 실적이 미달된 경우에는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3회를 초과한 주문은 이월되지 않는다. 기준 금액은 메뉴와 배달 대행료를 포함한 총액이며, 앱 내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는 제외한 금액으로 판단한다. 시는 소비쿠폰 지원과 함께 자체 소
정읍시가 인물과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은 ‘트래블스냅’을 통해 감성 가득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봄 풍경이 유독 아름다운 지역 명소 10곳을 선정해 인물 중심의 트래블스냅 촬영을 완료했다. 이번에 담긴 장소는 월영습지, 정읍사문화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 우화정과 솔티숲, 고택문화체험관, 김명관 고택, 내장산 용굴과 케이블카, 내장산 조각공원 등이다. 이번 트래블스냅은 단순한 풍경 중심이 아닌 인물과 체험을 함께 담아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내장산 용굴은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역사적 의미를 담아낸 공간으로, 감성과 의미를 동시에 담은 사진이 완성됐다. 김명관 고택의 처마 아래 단아한 한복 차림의 모습이나, 솔티숲의 편백나무에 기대 잠시 쉬는 장면, 내장산 조각공원의 산책길에서 친구와 나누는 대화 등은 정읍의 일상을 특별한 여행의 순간으로 바꿔준다. 또한 가벼운 차림으로 다양한 생태자원을 체험(월영습지)하고 도심 속에서 갖는 힐링의 시간(정읍사문화공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의 특화된 매력(한국가요촌 달하)까지 인생샷 감성 여행지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