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선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아동·청소년 복지 투자를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무주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놀 곳을 찾아 키즈카페나 놀이시설이 있는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다니는 점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무주군이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직접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건립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례안에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장애 및 비장애 어린이의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뛰어놀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보호자 휴식공간을 비치하는 것을 명시됐다.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해 온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무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무주군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무주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조례」, 「무주군 청소년의 날 조례」,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을 대표발의하며 무주군 복지와 인권보장 수준을 높이는 데 공헌해 왔다. 최윤선 위원장은 “무주군의 모든 아동·청소년은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이 꿈을
군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총 2조 9,838억 원에 이르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보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비가맹점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품권이 소상공인 실질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품권 누적 환전율도 매년 상승하여 `24년 기준 98.5%에 달해, 판매된 상품권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단순한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용처를 보면 음식점이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료(11%), 교육(10%), 편의점·슈퍼마켓(9%), 의류·잡화(6%), 주유소(4%), 미용(3%), 카페·베이커리(3%), 자동차·자전거(3%), 가전(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사랑상품권이 생활 필수 영역에서 주민들의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에서 6.25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20회 회문산 해원제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회문산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회문산 일원에서 희생된 순국선열과 무고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의장, 순창군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위령제, 추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송, 비목 제창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이어졌다. 아울러, 구림면 청년회 김현근 회원의‘외로운 혼백을 위해 ’헌시 낭송과 참석자들의‘비목’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를 다했다. 김윤석 제전위원장은“올해로 20회를 맞는 회문산 해원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회문산 해원제는 지난 2000년도 구림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돼,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역 주민의
군산시립도서관은 17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사진과 영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총 3차례에 걸쳐 시각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월 1일 오후 7시, 새만금드림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회색빛 너머의 사색’이라는 주제로, 민병헌 사진작가의 아날로그 사진 작품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회색의 달인’으로 알려진 민 작가는 40여 년에 걸쳐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든 프로세스에서 타인의 개입은 배제한 채, 아날로그 방식의 젤라틴 실버 프린트를 고수하며 회색의 미학을 탐구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강연에서는 군산 여행길에 발견한 월명동의 100년 넘은 적산가옥을 자신의 거처로 삼을 만큼 즉흥적이며 대담한 그의 독자적인 감각과 사진예술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 강연은 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이주봉 교수 초청 강연으로, 영화의 현실재현과 디지털 영화에서의 사실주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 이 교수는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영화미학과 현실을 어떻게 재현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273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의 쿼터 확대를 이뤘다. 이는 정부가 각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 배정한 쿼터 중 전북자치도가 단일 지자체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법무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기존 160명에서 총 433명으로 확대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5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이며, 비율로는 171%로 최고 수준이다. 기존 쿼터가 조기에 소진된 상황에서 도는 인력 수요기업의 요청을 바탕으로 법무부에 긴급 추가 배정을 공식 요청했고, 결국 대폭 증액된 쿼터 확보에 성공했다. *기존 쿼터 대비 추가 확보율 : 전북 160명→433명 171%, 충남 454명→851명 87%, 경북 329명→560명 70%, 전남 308명→438명 42%, 대구 95명→100명 5% 숙련기능인력 광역지자체 추천제는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E-9,E-10 등)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 충족 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장기체류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순창군은 옥천장학회가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49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이들에게 총 8억 9,55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했으며,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됐다. 지원 금액은 학년 및 재학 시기, 중·고등학교 졸업 지역 등에 따라 구분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한 경우 1인당 200만 원,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자는 150만 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100만 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후 안내될 계획이다.
△ 김백기 (전북오늘 김제 국장)씨 모친상 △ 6월 27일, 빈소 김제 장례식장 식장 (☎063-548-4700) △ 발인: 6월 29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0일 통장잔액 자동충전, 공과금 자동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지갑 형태의 ‘JB STAY ON 통장’ 출시한다고 밝혔다. ‘JB STAY ON 통장’은 잔액 부족으로 계좌송금 및 공과금 납부시에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이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돼 공과금 납부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장은 전북은행 모든 영업점 및 모바일뱅킹, 모바일웹에서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JB STAY ON 통장’ 에 가입한 고객이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통해 충전 및 공과금 납부를 하는 경우 사은품을 지급한다. 통장 개설 후 타 은행 계좌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충전하고 잔액 유지한 경우와 통장을 이용하여 공과금 납부한 경우 각각 한 잔씩 고객당 총 2잔의 커피 쿠폰, 총 2,000잔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매월 충전금액 및 월 평균 잔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 캐시백을 매월 100명씩 3개월간 총 300명게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충전금액 및 평균잔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1명을 추첨해 LG스탠바이미2를
무주군이 태풍과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통해 올여름 기상 전망과 인명과 시설,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재해 우려 지역(919곳)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도 공유했다. 무주군은 공동주택 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현황 및 배수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군도 11호 선형개량공사장 외 46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시스템 등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SNS 및 전광판을 활용한 행동 요령 안내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하천 및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그리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보다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제21대 대선 공약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전북 공약의 이행 전략과 국정과제 반영 방안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회복·성장·행복으로 국민통합’ 정책공약과 전북의 7대 광역공약 및 14개 시군공약 78개 사업에 대한 이행전략과 실행 기반, 국정과제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실국별 공약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제·개정 과제 18건 ▲제도개선 과제 20건 ▲정부계획 반영 53건 및 부처 건의 62건의 실행 가능성, 정비 필요성 등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정책공약과 연계된 사업, 국가적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조만간 출범을 앞둔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실국별 핵심자료 정비와 지역 정치권 연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 시도와 유사·경합이 예상되는 공약에 대해서는 전북만의 차별성 확보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예컨대 K-콘텐츠 글로벌 복합단지 조성, 피지컬 AI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등은 타 지역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전